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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내와 첫 제주여행('19.4.3 수 ~ 4.6 토) 두번째

kingdavid5752 2019. 4. 9. 23:33
다른 가족들이 도착에맞추어야 하니 일정 빠듯하게 움직여야 할듯..

이른 아침부터 이동한 곳은 가파도 청보리축제를 가기위해 운진항(모슬포남항)으로 출발~

제일 빠른 배편이 9시인데 벌써 이렇게 줄울 섰네요..

가파도까지는 대략 15분정도 걸립니다.
우리가 타고 갈 배... 승선 시작..

배 안에서 한 컷..

밖을 보면서도 한 컷!

이제 출발~~

시원하게 달린다 싶더니 바로 가파도에 도착..
가파도 선착장이 보이네요

가파도 친환경명품섬
정말 깨끗하고 조용하고 아름다운 섬입니다.

가파도 제단집
-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천제를 지내는 곳.

미리 인터넷으로 배편과 음식맛집으로 예약해둔 오멍가멍쉬멍 음식점입니다

짜장 7,000원

짬뽕 10,000원

정말 맛있습니다.
기념으로 벽에 흔적을 남겨봅니다

막내도 남긴다며..ㅋㅋ
철자를 틀려서^^

매년 4~5월 가파도청보리축제
- 청보리밭 길 사이의 올레길.
- 가파도의 청보리는 다른 지역 보리보다 2배 이상 큼.

둘레길을 걷다보면 소망전망대와 함께 뒤켠으로 유채꽃이 쫘악 펼쳐있다

파란 하늘
노란 유채꽃
초록 청보리
정말 아름답네요

역시 먹을 곳을 잘 찾는 막내..
가파도 초입부터 수제핫도그를 먹자고 하더만
배 승선시간이 다가왔지만 그래도 맛은 봐야죠

다시 제주도로 데려다줄 배가 도착해 있네요


다시 운진항에서 유채꽃축제를 가려했지만 이미 가파도에서 구경했으니 PASS~~
쇠소깍에서 나룻배체험을 하러 가는 중에 주상절리대를 한번쯤 아내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들렀네요.

주상절리는 마치 예리한 조각칼로 섬세하게 깎아낸 듯한 4~6각형 형태의 기둥으로, 현무암질 용암류에 나타나는 수직절리를 말한다고 하네요.
두꺼운 용암이 화구로부터 흘러나와 급격히 식으면서 발생하는 수축작용의 결과로 형성된 곳으로 마치 계단을 쌓은 듯 겹겹이 서 있는 육모꼴의 돌기둥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어 자연의 신비로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.
그 기둥에 부딪히는 파도 또한 마음을 뺏기는 볼거리인데, 심할 때는 높이 20m 이상 치솟는 ‘쇼’가 펼쳐지기도 해서 보는이의 넋을 빼앗는다고..
중문·대포해안 주상절리대는 높이가 30~40m, 폭이 약 1㎞ 정도로 우리나라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, 제주도 천연기념물 제443호로 지정돼 있습니다.

주상절리대 옆공원입니다. 하르방에 계속 목마를 타는 막내..

아내는 야자수가 꼭 코끼리 다리같다며 찍어 달라네요.. 찰칵!

역시 이곳에서도 마쉬멜로아이스크림..


이제 본래 목적지인 쇠소깍으로 이동합니다.
제가 처음 제주에 왔을 때 이곳이 가장 멋진 곳이었습니다.

쇠소깍은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에 형성되어 있습니다. 테오와 나룻배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.

전에 왔을때 보다 물이 많이 줄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. 왠지 전보다 못한듯...

나룻배 체험을 하기로 성인2+소인1 25,000원입니다. 시간 20분정도인데 천천히 다녀와야 아깝지 않아요..


이제 곧 도착할 지인들을 만나러 도도펜션으로 이동~~

모두들 정장로님(윤숙, 윤희 아버님)께 인사드린다고 장로님댁으로...

장로님 건강하고 기쁨이 넘치는 모습을 뵈니 절로 기분이 UP되네요..
항상 건강하세요


저녁식사가 준비된 듯 숙소로 이동하여 제주흑돼지 바베큐 파티가 시작되었습니다...

우와

맛있는 디저트도 함께


이렇게 두번째날도 저물었네요...
내일 또 만나요..